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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용산~삼송 서북부 연장 노선도, 착공 및 개통 계획

SOC 개발

by 어떻게 먹고살까 2023. 8. 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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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어떻게 먹고살까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구간) 사업에 관한 노선도와 예비타당성조사 현황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경기도 수원시 광교역을 기점으로 용인시, 성남시를 거쳐 서울시 강남구를 연결하는 신분당선은 2011년 정자역에서 강남역을 잇는 구간을 개통하며 운행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6년 광교역에서 정자역 구간, 2022년에는 강남역에서 신사역 구간을 추가 개통하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광교역에서 신사역 구간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분당선의 가장 큰 특징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강남구, 판교, 분당, 수지, 광교 등을 직접 경유한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매년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업무 지역이 발전할수록 신분당선의 이용개 수 역시 지속적으로 오름세에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0년 647만명, 2021년 668만명, 2022년 779만명 이용) 

 

아울러 신분당선은 현재 운행 중인 구간 외에도 광교중앙역~호매실 구간, 용산~삼송 구간 연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포스팅은 용산~삼송 구간 연장 노선에 대해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신분당선 서북부(용산~삼송 구간)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출처 :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후 해당 사업은 KDI(한국개발연구원)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결과가 도출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서북부 연장 노선은 지난 2018년 낮은 경제성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데, 아무래도 GTX A노선 및 3호선과 이동 경로가 겹치며 수요 분산으로 인해 경제성이 낮게 책정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서울시는 관련된 여러 정부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나, 지난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분당선 예타 통과에 대해) "분위기가 썩 호의적이지 않다"라는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경제성을 올리기에 어려움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기획재정부

 

한편, 신분당선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요구 안을 살펴보면, 사업기간은 2023년~2030년으로 8년 간이며 총 사업비는 약 2조 211억원입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예타가 통과된다면 전략환경영향평가 > 기본계획 고시 > 기본설계 > 실시설계 기간을 거쳐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한국경제

 

마지막으로 연장 사업의 노선도를 살펴보면, 용산역을 기점으로 서울역과 시청역을 거쳐 은평구와 종점인 고양시 삼송역까지 연결되며 서울역에서 연신내 구간은 GTX A 노선과 선로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장 노선이 개통된다면 현재 3호선 단일 노선만 이용이 가능한 은평구 지역과 고양시 일대에서의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공항철도(서울역), 3호선(삼송역), 경의선(서울역), GTX A(시청역, 서울역) 환승을 통해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신분당선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다시금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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