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하단녹산선 노선도 및 착공, 개통 일정

안녕하세요,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어떻게 먹고살까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산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하단~녹산선에 대해 노선도, 착공일정, 개통일정 등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부산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하단~녹산선은 현재 공사 중인 사상~하단선의 연장 선으로 하단역에서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13.47km를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서부산권에 해당하는 강서구 지역은 부산 지역에서 기장군과 함께 인구 증가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손꼽히는데요, 녹산국가산업단지, 명지국제신도시, 국제물류산업단지 등 신규 일자리가 증가하며 동시에 젊은 층의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통계 자료만 보아도 강서구 거주민의 평균연령이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부산광역시 전체 평균 연령이 46.2세인 것에 비해 강서구의 평균연령은 40.2세로 전체 평균연령 대비 약 6세 낮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인구유입이 높은 수준이나 동부산 권역인 해운대, 기장 등 권역 대비 인프라 측면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많고 교통 편의시설이 뒷받침 되지 못해 교통 혼잡도가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따라서 하단녹산선, 강서선 등 여러 교통 노선을 추진 중에 있는데, 그 중 하단녹산선은 부산시 강서구 지역을 횡단하는 노선으로 지난 2020년 B/C 0.85, AHP 0.497로 아쉽게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기존 노선도 대비 정차역을 줄이는 등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후 2022년 06월 2번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추진되는 하단녹산선의 총 연장은 13.47km이며 11개 역을 정차하는 복선 경전철 노선입니다. 총 사업비는 1조 649억원으로 국비 5,680억원, 부산시비 3,786억원이 투입되며 나머지 1,183억원은 부산시와 LH에서 명지국제신도시 SOC 개발을 위한 사업비 분담 협약을 통해 조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진행현황은 지난 2022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현재 노선 설계 중에 있으며, 2025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약 6년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30년 개통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하단녹산선의 노선 계획도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으나, 종점인 녹산역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른 여객 수송에 대비하고자 하는 연장 계획을 가지고 있기에 추후 노선의 연장 가능성도 다분한 편입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