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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안산~여의도) 노선도 및 착공, 개통시기 정보

SOC 개발

by 어떻게 먹고살까 2024. 3. 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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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어떻게 먹고살까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인 안산 및 시흥, 광명시를 거쳐 여의도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노선으로 지난 2019년 09월 착공을 시작하여 현재 공사중에 있습니다. 

 

출처 : 넥스트레인

 

해당 노선은 서울 직결 노선이 부족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노선이기도 한데, 최대 시속 110km/h로 기점인 안산시에서 여의도까지 약 25대 주파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신안산선의 총 연장은 44.6km이며 사업비는 약 3조 3,465억원이 투입됩니다. 전체 역사는 한양대에리카역에서 여의도역까지 16개역을 정차하며 1호선(석수역, 광명역), 4호선(중앙역, 초지역), 7호선(신풍역), 5호선(여의도역), 2호선(구로디지털단지역) 등을 환승할 수 있습니다. 

 

공사기간은 앞서 언급드렸듯 지난 2019년 09월 착공하여 2025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계속되는 공사 지연으로 현재까지의 공정률은 약 33%이며 남은 공사구간 역시 곳곳의 암반층이 약한 지반 문제로 개통시기는 더욱 더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출처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또한 치솟는 공사비 역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위 표에서 볼 수 있듯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집계하는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2021년 124.84pt에서 2024년 154.64pt로 약 20%이상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SOC 사업을 진행하려면 투입되는 자본의 양이 이전보다 더욱 많이 필요하게 된 것인데요, 증액되는 공사비는 시공사에게 큰부담이 되는 만큼 신안산선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SOC(지하철, 도로 등) 사업에 많은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자본투입이 심화됨에 따라 앞으로 계획되어있는 사업 역시 재무적 타당성을 확보하기란 과거보다 훨씬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SOC 투자역시 정말 가능한 곳만 진행되는 지역 간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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